この物音に大勢の人が集まって来た。そして、だれもかれも、自分の故郷の言葉が話されているのを聞いて、あっけにとられてしまった。
(使徒言行録 2:6)
★使徒言行録 2:1-8の一つのポイント★
今日の聖書は、アウグスティヌスが教会の誕生日と呼んだ出来事について記されています。「激しい風」が吹いてくるような「音」と「炎のような舌」が「一同」の上に臨みます。「風」はヘブル語聖書に記された神の息=風(ルーアッハ)に通じます。「舌」は英語でmother tongue(母の舌)が「母語」であるように、「言葉」に関連します。「風」、「音」、「炎のような舌」と表された聖霊によって、「一同」は、「霊が語らされるまま」にさまざまな国の言葉を話し始めたといいます。この「物音」に引き寄せられるように集められた人々はエルサレムに「帰ってきた」ユダヤ人たちでした。彼らは「一同」が、エルサレムから遠く離れた自分たちの「故郷」の言葉が話されていることに圧倒されます。奇跡の言葉には、二重の「故郷」が重ねられています。このことと、教会が世界の人々の居場所になっていくことの連関をともに考えてみましょう。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지방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사도행전 2:6)
★사도행전 2:1-8의 포인트★
오늘 성경말씀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교회의 생일이라고 부른 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와 <불의 혀>가 <한곳>에 모이던 사람들 위에 임하였습니다. <바람>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숨결(ruach)에 관련된 말씀이고 또 <혀>는 영어로 mother tongue(모어)라고 하듯이 <말>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바람>,<소리>,<혀>라고 표현된 성령으로 인하여 <한곳에 모인 사람>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여러나라 말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소리>를 들어 모이게 된 유대사람들은 외국으로 부터 <조국>에 돌아온 이산( diaspora )유대인들이 였습니다. 그들은 자기가 난 <고향>말을 갈리리 사람들이 하는 것을 들어 압도 당하게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다언어(multi-lingual)>라고 표현되는 기적의 말씀들은 선조의 <조국>과 <자기가 난 곳>이라는 이중의 <고향> 을 표현하는 말씀이였습니다. <조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형성된 우리 교회의 역사를 겹쳐서 오늘 성경을 읽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