わたしたちの福音があなたがたに伝えられたのは、ただ言葉だけによらず、力と、聖霊と、強い確信とによったからです。わたしたちがあなたがたのところで、どのようにあなたがたのために働いたかは、ご承知のとおりです。(テサロニケの信徒への手紙一 1:5)
★テサロニケの信徒への手紙一 1:5-10のあるポイント★
パウロの初期の手紙です。6節にある「ひどい苦しみ」とは、使徒言行録17章に記録されているユダヤ人改宗者をユダヤ人たちが襲撃するという事件を指すと言われています。信じる心を、人間がつくりあげることができないように、人間が信じる心をねじ曲げることはできません。わたしたちの先人たちも最も過酷な時代の「ひどい苦しみ」のなかで信仰を守り抜きました。パウロは、そのような姿を、「主に倣う者=似る者」の姿だと言います。確かにイエスも、十字架の死を予感しながら聖霊の喜びにあふれていたと、聖書は記録しています(ルカ10:21-22)。福音を受け取った人々の「偶像から離れて神に立ち返る」(9節)とは、制度の変化や、流行の教会に行くという表面的なものとは違って、全人的な変化を意味します。「ひどい苦しみ」のなかで、全人的な変化を遂げた人々の発する「言葉」は、「力」を与えられて、世に響き渡ったと言います。「分断」という「苦しみ」を胸に抱きつつ、わたしたちは、平和統一主日の今日、何を根拠に、統一という「救い」を「待つ」べきでしょうか。
**************************************************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5)
★데살로니가전서 1:5-10의 하나의 포인트★
사도바울의 초기 편지입니다. 6절에 나오는 <환난>이란 사도행전17장에 기록된 개종한 유대인 그리스도인을 유대인들이 습격한 사건을 가리키고 있다고 합니다. 믿는 마음을 사람이 함부로 만들 수 없는 것처럼 믿는 마음을 사람이 억누리고 왜곡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민족이 겪은 <환난>속에서 신앙을 지켰습니다. 바울은 그런 모습을 <주를 본 받은 자>의 모습이라 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죽음을 예감하시면서 성령의 기쁨에 넘치셨다 했습니다(누가10:21-22). 복음이 이른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9절)는 것은 제도적인 종교가 변경이 되었다거나 소문이난 교회에 옮겨간다는 것과 다른 근본적이고 전인간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환난 가운데서> 전인간적인 변화를 겪은 인간이 발하는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입음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다 했습니다. <분단>이라는 <환난>을 이 순간도 품에 안고 있는 우리들은 평화통일주일인 오늘 무엇을 근거로 <통일>이라는 <구원>을 기다릴 것인가요. 함께 생각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