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た、群衆が飼い主のいない羊のように弱り果て、打ちひしがれているのを見て、深く憐れまれた。
(マタイによる福音書 9:36)
★マタイによる福音書9:35-38のあるポイント★
常識とはおよそ違う「収穫」についてのイエスの考えが述べられたおなじみの箇所です。35節には、あまねく人々に言葉を伝えるという福音伝道が、表面的に、あるいは主観的に「言葉を伝える」だけではなく、具体的に誰かに「癒やし」をもたらす「行為」でもあったことが記されています。しかし、このことは、超越的に、「上から目線」で、与えられたのではありません。「深く憐れまれた」という言葉には、他者の「痛み」に対する身体ごとの共感(共苦)という意味合いが込められていると言われます。「飼い主のない羊」のような人々の群れに対する共感(共苦)のもとにイエスが述べた「収穫」とは具体的に何をさすのでしょうか。また、この言葉は、弟子に向けて放たれた言葉と記されていますが、秋収感謝節の今日、この聖書を読むわたしたちは、弟子の立場にいるでしょうか、群衆の立場にいるでしょうか。
*****************************************************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마태복음 9:36)
★마태복음 9:35-38의 오떤 포인트★
<수확>에 대한 상식하고 다른 예수님의 생각이 세겨진 아주 친숙한 성경 구절입니다. 35절에는 말씀의 전파가 표면적인 혹은 주관적인 <전달>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누군가에 <치유>를 가져오는 <행위>이기도 했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초월적으로 위에서 안겨지는 형태로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니다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불쌍히 여기셨다>란 말씀에는 무리가 가지고 있었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온 몸으로 받아드리시는 <공감=compassion>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들에 대한 <공감>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수확>이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말씀인가요? 또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라는데 감사절을 맞이한 오늘 이 성경 말씀을 듣는 우리는 제자들 입장에 있는 것일까요? 혹은 예수님께서 공감하신 <무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