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して今、わたしは、"霊”に促されてエルサレムに行きます。そこでどんなことがこの身に起こるか、何もわかりません。ただ、投獄と苦難とがわたしを待ち受けているということだけは、聖霊がどこの町でもはっきり告げてくださっています。(使徒言行録20:22-23)
★使徒言行録 20:17-24の一つのポイント★
今日の聖書はパウロの遺言説教と呼ばれるものです。パウロは都合三回エルサレムに入ったとされますが、その三回目のエルサレム行きを決心してなされた説教です。自分の来し方を顧みながらパウロは、その道筋に込められた意味を要約します。自分は取るに足らない者であった、涙を流しながら働いた、そして数々の試練にあった、そのなかで悔い改めとイエス・キリストへの信仰をユダヤ人にもギリシャ人にも説いてきた、そのように回想しています。パウロがエルサレムに行くには、相当の理由がありました。一つは、エルサレムに献金を持参するという目的です。これは、エルサレムの使徒たちとパウロがかわした約束でもありました。しかし、困窮するエルサレム教会への経済的援助と約束だけが、危険をおかしてパウロがエルサレムを目指した理由でしょうか。ローマ帝国の市民でもある自分の使徒としてのidentityの一つの極を異邦人伝道におきながら、終止ユダヤ人であるというもう一つの極を忘れることがなかったパウロ。自分のrootsにこだわりながらも、自分のroutesを想い起こしつつ、「霊に促され」たエルサレム行きの真の理由はどこにあるのか。私たち自身も人生の旅路のなかで「霊に促され」たことがなかったかどうか、自身のroutesを想い起こしながら御言葉からともに学びましょう。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나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사도행전 20:22-23)
★사도행전 20:17-24의 포인트★
오늘 성경말씀은 사도바울의 유언설교로 알려진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 세번 예루살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마자막으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사도바울이 한 설교입니다. 자기가 걸어 온 발자국을 돌이켜 보면서 그 길에 담겨진 의미를 요약하며 겸손과 눈물과 시험이였다고 하면서 그 속에서 회개와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해 왔다고 회상합니다.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 가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루살렘에 헌금을 가지고 간다는 것이였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바울이 맺던 약속이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 놓여진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경제적 지원만이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하게 된 이유였을까요? 로마제국의 시민권을 가지면서 이방인을 전도한다는 identity가 있는 한편 바울은 끝까지 유대인이라는 identity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roots를 확고히 가지면서 이방인전도를 하던 바울이 자기가 걸어온 routes를 회상하면서 <심령의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된 진정한 이유가 어디에 있었을 것인가요? 인생길( routes)를 돌이켜 보시면서 <심령의 매임을 받아> 걸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일이 없었던가 사도바울과 더불어 회상하시면서 성경을 함께 읽어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