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女は、パウロやわたしたちの後ろについて来てこう叫ぶのであった。「この人たちは、いと高き神の僕で、皆さんに救いの道を宣べ伝えているのです。」彼女がこんなことを幾日も繰り返すので、パウロはたまりかねて振り向き、その霊に言った。「イエス・キリストの名によって命じる。この女から出て行け。」すると即座に、霊が女から出て行った。
(使徒言行録 16:17-18)
★使徒言行録 16:16-24のあるポイント★
フィリピという街での出来事の記録です。ここでパウロは「占いの霊」にとりつかれた奴隷女に出会ったといいます。奴隷の主人たちは、この「占い」によって多くの利益を得ていたようです。現代社会にも「占い」は氾濫していますが、古今を問わず、なぜ人間は占いを手放そうとしないのでしょうか。ところで、この女の人はパウロ一行について行きながら「この人たちは、いと高き神の僕で、皆さんに救いの道を宣べ伝えている」と叫びます。一見、パウロの伝道を手助けしているように見えますが、パウロは「たまりかねて」その霊に「イエス・キリスト」の名によって女の人から出て行くように命じます。すると「占いの霊」は即座に退散したといいます。彼女の何がいけなかったのでしょうか。さて、後半は、「占い」による儲けを邪魔された主人たちが、パウロたちを捕らえて、ユダヤ人が騒ぎをおこしていること、ローマ帝国の風習とは違うものを宣伝していることなどを理由に訴え、パウロたちは鞭で打たれたうえに、牢獄にとらわれることになります。正しいことが報われない、真実がすぐに世間に受け入れられるとは限らない。これも古代のみならず現代にも共通することかもしれません。パウロはこの逆境にめげませんでした。それは「占い」とは違う何かを信じたから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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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 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사도행전 16:17-18)
★사도행전 16:16-24의 어떤 포인트★
빌립보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납니다. 그녀의 주인들은 점으로 큰 이익을 얻고 있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점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은 점을 버릴 수 없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 여자는 바울일행을 따라 가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소리질렀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면 바울의 선교를 돕고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바울은 오히려 괴로워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귀신을 추방합니다. 바울이 괴로워한 원인이 무엇이였을까요? 한편 <점>으로 많은 이익을 얻고 있었던 주인들은 그 이익의 원촌을 없애버린 바울을 잡아 <장터(광장,즉 법정>에 끌어 가서 상관(도시정무관)들에게 유대인들이 이 도시를 요란하게 하고 로마와 다른 풍속을 전한다고 고소합니다. 그 탓으로 바울은 매를 맞고 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대사회나 현대사회나 다름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세상 사람들이 안 받아들이고 진실을 사회가 못 받아들이는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역경속에서도 불안함을 가질것 없이 희망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점>과는 다른 진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