祈っておられるうちに、イエスの顔の様子が変わり、服は真っ白に輝いた。見ると、二人の人がイエスと語り合っていた。モーセとエリやである。(ルカによる福音書 9:29-30)
★ルカによる福音書 9:28-36のひとつのポイント★
イエスは「山」に登り、祈ります。祈りの中でイエスの風貌が劇的に変化します。それまでとは違う新しい時間が流れ始めるこの瞬間、イエスのもとに現れたのは、それまでの神の救済の歴史を象徴するような二人の人物、モーセとエリヤでした。この「古い」二人が語るのは、これからイエスの身の上に起きること、すなわち、エルサレムで「遂げようとされている最期」です。実は「最期」にあたる原語は出エジプトに起因するexodusです。聖書は、神の救済史の「最期」の局面にイエスが遣わされたのだということを伝えるために、モーセが救済に向けて本格的に始めた旅立ち(出発)としての出エジプトを表現するこの言葉を使ったのでしょう。「最期」と「出発」を意味するこの言葉がわたしたちに伝えようとしていることが何なのか、ともに考え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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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모세와 엘리야라 (누가복음 9:29-30)
★누가복음 9:28-36의 하나의 포인트★
예수님은 산으로 올라가시고 기도하십니다. 기도하시는 가운데 예수님 모습이 변해집니다. 여태까지와 본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 이 순간 예수님 곁에 나타난 것은 모세와 엘리야였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낡은 둘이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제부터 예수님이 겪으시게 되는 사건,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별세>, 즉 십자가의 죽음이였습니다. 실은 <별세=마지막>이라고 번역이 된 원어는 출애굽을 의미하는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제의 역사 <마지막>극면에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모세가 구원을 향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여행(출발)로서의 출애굽을 표현하는 이 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과 <출발>을 의미하는 이 말이 무엇을 우리들에게 전하려하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