そのとき、イエスは言われた。「父よ、彼らをお赦しください。自分が何をしているのか知らないのです。」人々はくじを引いて、イエスの服を分け合った。(ルカによる福音書 23:34)
★ルカによる福音書 23:32-43のひとつのポイント★
十字架は、ローマ帝国のもっとも重い刑罰の一つでした。極力、淡々と記述されている光景ですが、愚かな人間の行為の数々に、胸が締め付けられるようです。イエスは、そのような彼らのおこないに対して赦しの「祈り」をささげられました。わたしたちが忘れがちな「赦し」の典型がここにあります。今日の聖書には、三つの類型の人びとが登場していることがわかります、主を試そうとした、兵士と議員と犯罪人。そしてイエスが「罪のない」ことを告白し、「わたしのことを覚えてください」と懇願した犯罪人。そして「立って見つめていた人々」です。わたしたちは、少なくとも毎週一度、聖書から何かを学んでいると言えます。しかし、わたしたちは、他の学問と同じように、それを「知識」として吸収するだけでよいのでしょうか。私たちなら、どのあたりにいるだろうか。とくにイエスの「受難」を覚えるとき、このような問いを自らに課しながら聖書を読むことが求められ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現代社会のなかで、イエス様は、いま、どこにいらっしゃるでしょう。讃美歌の歌詞のように、「そのとき、おまえもそこにいたのか」を自問するとき、わたしたちは、この世で、何を「黙って見つめている」の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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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누가복음 23:34)
★누가복음 23:32-43의 하나의 포인트★
십자가는 로마제국의 가장 무거운 형벌의 하나였습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의 행위에 대한 기사를 읽을 때 우리는 가슴이 찢어질 듯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서 하나님께 <사하심>을 부탁드리는 기도를 드리십니다. 우리가 늘 망각하는 <용서>의 전형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는 세 가지 유형 사람들이 나옵니다. 주님을 시험하려는 관리, 군인, 행악자. 그리고 예수님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은 없다>고 고백하면서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부탁한 또 하나의 행악자. 그리고 <아무말 없이 구경하고=지켜보고 있었>던 사람들. 우리들은 적어도 매주 한번 씩 성경에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우리들은 무슨 학문과 같이 그것을 <지식>으로만 흡수하면 될 것인가요? <나 같은 경우 어디에 있었을 것인가?> 특히 예수님의 수난을 기억할 때 이 질문을 자기자신에게 던지면서 성경을 읽는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현대사회 안에서 지금 이 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실 것인가요? 찬송가 가사가 말하는 <그 때에 너 거기 있었는가>란 질문을 자문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구경하고=지켜보고 있는> 것인가요?